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 예정 학생이 역대 최대인 30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학기 235명에서 29.7%(70명)가 상승한 것이다.지원금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농촌유학 참여도에 대해 시교육청은, 최근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지난 3년간 농촌유학의 생태친화적 감수성 증진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305명의 학생은, 지역별로 강원 90명(신규 58명, 연장 32명), 전남 138명(신규 54명, 연장 84명), 전북 77명(신규 38명, 연장 39명)으로, 신규 신청은 강원 지역이, 연장 신청은 전남지역이 가장 많다.거주유형 별로는 보호자와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269명(연장 137명, 신규 132명),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4명(연장 16명, 신규 18명),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2명(연장)으로 가족체류형이 많고,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5학년이 63명으로 가장 많다.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북, 2023년 강원도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했다.농촌유학 참가자는, ’21년 1학기 81명, 2학기 147명, ’22년 1학기 223명, 2학기 263명, ’23년 1학기 235명, 2학기 248명으로 현재까지 누계 약 1,05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번 이번 1학기에 처음으로 300명이 넘는 농촌유학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작년에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농촌유학의 효과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 효과 87.3%,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로 흥미가 높아지고 소양이 길러짐 84.2%, 친밀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 85.4%, 주변에 농촌유학을 추천하고 싶은 정도 83.3% 등,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한편 시교육청은, 농촌유학생이 유학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지역과 교류하고 관계 맺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귀 학생을 농촌유학 지역 도민으로 선정하고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사업도 해당 지역과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조희연 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에듀페이퍼 전북 남원제일고등학교 교장 김한태
지방학교 제주 애월중학교 교장 이영렬
부산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범규
전남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양
경기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은미
제주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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