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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은 외부인의 학교 내 무단침입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교 출입관리를 강화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시교육청 관내 68개교에서 운영한다.

운영중인 학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후,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일시 등을 예약해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오는 15일까지는 홍보 및 시스템 정비 기간으로,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 방문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없이 학교 방문도 가능하나, 18일부터 시범학교 68개교의 방문을 희망하는 학부모 또는 민원인은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과 학교 측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방문이 가능하다.

조희연 교육감은, “68교에 10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활용성, 적합성,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2024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에듀페이퍼 충남 천안가온중학교 교장 인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