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거쳐 2012. 초등학생 합창·합주·풍물대회를 개최했다.

29일에는 삼천포학생실내체육관에서 풍물부문의 경연이, 30일에는 사남초등학교에서 합창부문과 합주부문의 경연이 각각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합창 14개교, 합주 12개교, 합주 13개교가 참가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익혔던 리듬과 화음을 마음껏 자랑하며 음악적인 끼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규모와 악기별 특성, 연주형태 등을 고려하여 합창은 1부와 2부, 합주는 리코더, 리듬합주, 관악이, 풍물은 앉은반과 선반으로 나누어 경연이 이뤄졌다.

신원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구들과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실이 등위라는 결과보다는 꿈과 희망, 행복을 심는 축제의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로 각각의 영역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의상이 학교별로 주어지며, 지도교사들에게는 지도교사 표창이 주어진다.

한편 사천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초등학생 합창, 합주,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실력이 향상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