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실적서를 공개하여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 사례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신설해 선발과정에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청 주관으로 개축사업 감리용역을 통합발주하여 예산절감과 교육지원청 행정업무 경감을 한꺼번에!」 사례는, 최근 10년 동안 미래학교 수준의 대규모 개축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없고 감리용역 계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육지원청의 현실을 파악하고, 5개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하는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시교육청에서 통합시행해 개축공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미래학교추진단의 시설6급 나의인 주무관이 선발됐다.
이 사례는, 개축사업에 대한 고시·설계내용이 공사에 반영되었는지 여부를 본청 주관으로 감리감독해 대규모 개축사업에 대한 교육지원청 업무를 경감하였고, 감리용역 통합시행으로 약9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담당자의 적극적인 법령해석과 민간업체 간 계약에 교육청이 관여할 수 있다는 한국교육개발원(민간투자법상 전문기관)의 질의 회신을 바탕으로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감리계약에 관여, 총 114억원에 달하는 감리용역이 교육청에게 불리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 「대안교육기관 지원 체제 구축 및 회계지침 마련 안내로 대안교육 기관의 안정화 및 차등없는 교육복지 실현」(진로직업교육과 교육행정6급 박지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모바일 바우처! 3無 혁신, 원스톱 지원으로 수요자 부담경감 및 서비스 제고」(민주시민생활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미경) 사례 2건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시 교육감 위탁선발 의무화 시대, “위탁방법 선택권”을 도입하다」(중등교육과 교육행정6급 김병엽), 「민관 공생협력 및 우수사례 관내 학교 전파로 근로자,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현장 조성」(서울국제고등학교 교육행정7급 임민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정통신문 Non-Stop 일괄발송 시스템 구축」(총무과 교육행정6급 명세현) 사례 3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선발하여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대국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되어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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