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예비교사들이 경기혁신교육을 교육실습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덴마크 Professionshøjskolen UCC 대학(University College Capital)의 첫 번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UCC 사범대 학생 8명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천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 교육실습을 했다. 26일은 미술, 음악, 영어 수업을 참관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혁신교육을 접했으며, 27일은 초등학생들에게 덴마크 문화수업을 했다.

북유럽 예비교사들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상동중학교(교장. 김영오)를 찾는다. 28일에는 영어, 과학, 체육 수업을 참관하고, 29일에는 영어수업을 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8월 27일부터 14주 과정이다. UCC 사범대생들은 그동안 경기교대 국제교류센터의 도움으로 한국 문화를 익히고, 광주 남한산초등학교(교장 김영주)에서 경기혁신교육을 접하였으며, 경인교대 부설초에서 실습을 했다.

프로그램 수료식은 오는 30일 오후,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경기 창의지성교육과 덴마크 창의성교육의 융합과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 초.중등교육 최초로 북유럽 국가와 교사교류하는 활동이다.

도내 NTTP 연구년 교원 10명(교감 1명, 교사 9명)은 같은 기간 동안 덴마크 UCC 사범대학에서 ‘교사 교육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 과정’을 연수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 3월 덴마크 UCC 대학과 교사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UCC 대학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소재한 국제 교사양성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