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전자고등학교와 함께 서울, 경기, 인천지역 중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제1회 SWAS 웹툰애니실기대전’을 5월 23일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서울전자고등학교는 금년 9월부터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SWAS: Seoul Webtoon Animation high School)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최근 K-웹툰 원작의 인기는 드라마 및 영화 제작으로 이어져 방송과 OTT 분야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소비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고,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로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서울전자고는 시교육청과 함께 최초로 실기대전을 통해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제1회 SWAS 웹툰애니실기대전의 참가 신청 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9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전자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실기대전은 시교육청,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만화가협회 등에서 후원하고, (주)CJENM, (주)CJONSTYLE, (주)ICONIX, (주)연필로 명상하기, (주)STUDIO EEK, (주)3B2S가 협찬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 최우수상은 학교장상과 CJENM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여하며, 총 21명의 입상자에게는 노트북, 타블렛 등 부상과 함께 입상자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참가 학생들을 위한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진로특강도 진행한다.
전병현 서울전자고 교장은,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교명을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 변경하여 올해 11월 웹툰과 2학급, 애니메이션과 2학급, 게임콘텐츠과 1학급 규모로 신입생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며, “완벽한 변화를 위한 집중 준비과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1학년)을 선발하지 않고 최고의 교육과정 운영 및 최적화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도 앞으로 K-웹툰을 또 하나의 K-문화로 자리잡는데 학교가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천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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