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3일 지역 관계 기관과 '청소년 유해 약물 협의체'를 구성해 학생 마약류 예방 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이 마약류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의체를 구성, 교육지원청, 울산시,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시약사회,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의 관계자 13명이 참여한다.
동 협의체는 최근 상반기 협의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SNS 등으로 마약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실을 우려, 학생 대상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앞으로 청소년 마약류 예방 합동 캠페인, 예방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전 학교 관리·담당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 예방 캠페인, 예방 교육 지원 사업 등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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