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학년도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민주시민교육 기반조성 ▲교육과정 기반 민주시민교육 안착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체험·실천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우선, 민주시민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및 교원 역량강화 연수에 한 학교당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10개의 실천학교(초3, 중4, 고3)를 운영한다. 또한, 초·중등 교원 20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단을 신설해 컨설팅, 과제 발굴 및 현장 적용방안 마련, 단위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교육과정 기반 민주시민교육 안착을 위해, 연 5회 이상 범교과 학습 주제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다. 또한, 학생의 정치 참여 확대와 학습권 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참정권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학생자치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10개 학교에 학생자치회의실을 구축하고, 학교운영기본경비의 1% 내외를 학생참여예산으로 편성·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금년부터 학교연합학생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공동의제를 정책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체험·실천 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 및 교원이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인권, 환경, 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의 학생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연구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향교, 독립운동계승사업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충효교실, 대구독립운동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참여, 소통, 존중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민주시민,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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