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을 위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갈 예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중점학교로 지정해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교육복지실 설치 등 운영비로 교당 2500만원을 지원, 현재 중점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30개교이다.
오는 3월에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교육복지사를 6명 추가 배치하면 지원청별 13명, 모두 26명으로 운영체계를 확대,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에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는 등 인력이 늘어나면서 교육복지사 1명이 담당하는 학교가 평균 3교 가량 줄어들어 학교별로 교육복지사를 1:1 매칭해서 지원하는 ‘교육복지사담당제’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전망이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교육복지사가 담당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신청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제도를 운영,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 저소득층 학생 수 30명 이상인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해 대상 학생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동 센터는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초·중·고등학교 212교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점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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