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배
강원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원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배·사진)은 31일, 2023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춘청마지(춘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구성 및 전문위원 위촉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자해·자살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 속에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작한 ‘춘청마지’ 사업의 확장으로 지역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작년 1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학교-교육지원청-지역 전문기관’의 공공기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즉시성, 종합성, 체계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위기 지원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정기·비정기 사례회의, 찾아가는 춘청마지 활동, 위기청소년 외부기관 연계 활동을 실시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 안정화 및 일상 회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강원대학교병원, 강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립 춘천병원, 춘천 정신건강복지센터, 춘천시청 복지정책과의 5기관과, 금년에 새로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기관의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7명의 전문위원과 함께 금년도 춘청마지 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협의회를 실시했다.
김학배 교육장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위기의 청소년들이 춘청마지를 통해 실제적이고 즉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