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IACE, Institute of APEC Collaborative Education)과 지난 21일 국제교류 증진 및 도내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업무를 추진코자 협약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JDC가 주관한 「제주-싱가포르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에 도내 고교생 60여 명과 교사 6명이 참여, 문화사절단 역할은 물론 싱가포르 학생들과 주제 토론 등을 통한 국제교류 및 상호 간 우호를 증진시킨 성과를 안내했다. 기존의 교육청-JDC 협력체제에 2023년도에는 APEC 역내 교류협력국과 교육개발·교류 확대,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해 온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함께함으로써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국제사업의 효과를 키우게 됐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수행 ▲제주-해외도시 간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JDC-IACE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사업 수행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 협력 프로젝트 상호지원 등이다.
김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을 하기 위해 해외 학생들과의 교류 및 현지 방문·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인데 본 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는 세 기관의 상호협력이 가져올 교육 현장의 국제화 및 국제교육교류·협력 증진 효과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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