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위원회는 올해 교육청의 노력과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학업 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활성화현장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에게 특성에 맞는 체험학습, 적성교육, 진로지도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91교에 예방교육을 운영하며, 외부기관 19개를 지정해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 중이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100교), 대안교육특성화고(1교), 대안학교(3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23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학교등교가 정상화되면서 예년 수준으로 학업중단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 학생 5,346,874명 중 0.6%인 32,027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으며, 인천시는 308,160명의 학생 중 0.5%인 1,482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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