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관전남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사진)이 주관하는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는 1~4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여름 합숙캠프를 가졌다.
가을에 있을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단원 55명과 강사 11명은 첼로, 트럼펫 등 8파트로 나누어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강사와 단원들의 협력으로 채웠다.
무더운 날씨에도 캠프에 참석한 암태중 학생은 “매주 토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습하다가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장소에서 이웃섬 친구들과 소통도 하고 악기 연습도 같이하니 합주가 더 잘 된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격려차 여름캠프를 방문한 김한관 교육장은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가 조화와 배려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