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완충남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사진)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고등학생 21명, 교사 5명, 교육청 직원 4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을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여수 향일암, 순천만 공원에서 진행했다.
지역 특성상 기차를 타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제간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상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안면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가본 적이 없는 여수,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기차여행이 기대되기도 하고 신이 났다. 밤기차를 타는 경험도 하고 제대로 된 해돋이를 보니까 힘든 것도 잊고 기분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관심 없던 생태공원과 국가정원에 가서 산책하면서 구경하니 생각보다 볼 것도 많았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복지지원센터는 학생들의 부족한 체험의 기회를 채워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교사·지역과 연계하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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