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교육체제 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 「디벗」지원과 관련하여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 지원정책의 추진 현황과 변화하는 교실환경의 사례를 발표했다.
「디벗」은 ‘Digital+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 학습 친구’라는 의미이다. 「디벗」은 중학교 1학년부터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 정책으로 학교공동체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내 모든 중1학생과 중학교 교원을 위해 학생용 72,070대, 교원용 17,811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였고, 학교에서 원하는 운영체제에 맞춰 같은 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이 수업과 학교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수·학습 변화 지원, 학교 자치 지원, 학교 스마트기기 관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등을 운영하고,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연결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혼합수업 사례집, 학습 적응교육 프로그램 11종,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자료 9종 등을 개발·보급한다.
특히, 스마트기기가 학교의 교육활동에 도입됨으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교육연구정보원 주관으로 기기 구매 및 보급을 위한 행정 및 기술지원도 개선 중이다.
학생은 「디벗」을 학습에 활용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학급회의,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시교육청이 사용 중인 ‘통번역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벗」 지원 계획을 통한 교실의 변화, 학교의 변화가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신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