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전북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북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사진)은 ‘정읍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찾아가는‘수제천’ 국악교실을 운영한다.
수제천은 수많은 백제가요 중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유일하게 전승되어 온 ‘정읍사’라는 노래를 반주하던 음악이 단일 기악곡으로 발전된 것으로 본래의 명칭, ‘빗가락 정읍’(橫指井邑)을 통해 정읍에서 유래된 음악임을 알 수 있다.
정읍지역의 국악인 ‘수제천’을 학교에 보급하고자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기획하고 국악강사 15명이 초·중학교 27개교를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국악수업을 진행한다.
정읍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통해서 학생들이 ‘수제천’과 국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봉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교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우리 지역의 수제천을 알고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