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49개교를 선정했다.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다른 학교로 확산하는 거점학교의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49개교를 선정해 정보교육실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비로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정보 교과 재구성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학교급별로 보조교재를 활용한 수업을 적용한다. 또한 인근 학교의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인공지능교육 활성화를 선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원연수 및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 11월 엑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olbal Innovator Festa)와 연계한 캠프에 참가하여 데이터 분석 및 과제 해결을 통해 컴퓨팅사고력 기반 문제해결역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공지능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수업 모델과 우수 사례를 확산하여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