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해 12월 중 실시한 ‘2022년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공모’를 통해 대구 전 지역을 대구미래교육지구로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전년대비 3억원이 증가한 7억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서구, 남구에는 각각 1억4,500만원씩 지원한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교육청과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사업으로, 운영 3년차를 작년보다 6개 확대된 40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에는 미래교육지구 사업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교육부 주관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공모 사업’에 수성구가 신규지구로 선정되었고, ‘2021년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구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사회, 기초지자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여 해결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