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와 1:1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미래교육정책을 지역주민들에게 제시하는 미래교육 협약을 했다.

자치구별 미래교육 협약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제안한 교육의제로 구성되며, 금년에 실천 가능한 것들은 곧바로 실천하고, 예산 등 준비가 필요한 사업은 2022년 준비단계를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협약은, 질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자치구가 시민들에게 교육비전을 공개하여, 자치구의 교육지원정책을 시교육청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 된다.

자치구별 1:1 미래교육 협약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지자체 교육경비보조사업, 서울시교육청 정책, 지자체 교육사업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조희연 교육감이 12월 29일부터 1월 7일까지 직접 자치구청을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자치구별 미래교육 협약은 교육청과 구청이 함께 해온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를 위한 협력을 인공지능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단계 발전시키려는 시도”이며, “질높은 공교육과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