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사진)은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진로 모색과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조성을 위해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를 “학교운동부 진로멘토·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오상욱 선수는 국가대표 훈련 참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생선수들의 진로멘토링과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내 고장 대전에서 학생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소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폭력예방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오 선수는 말했다.

오 선수는 평소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모교(대전매봉중)를 찾아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발전기금 2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한편, 고유빈 교육장은 대전매봉중 펜싱부 훈련 지원을 위해 5백만원을 전달하며, “앞으로 대전 펜싱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펜싱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