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교 2016년 이후 공동주택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증축에 따른 증축비 210억 원을 시청으로부터 전액 확보했다.

광주 전체 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특정지역에 주택개발사업이 집중되면서 그 지역은 세대수가 늘어나 과밀학급과 교실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효천2지구의 효천초, 하남2·3지구의 산정초·산정중, 본촌동의 본촌초·신용중, 각화동의 각화초, 가장 최근엔 계림동 정비사업 인근의 중흥초 등 11교의 교실 부족분을 증축했다.

6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증축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부족 교실 확보 등의 사업이 한층 원할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선 행정예산과장은 “증축비 확보로 새로 유입되는 공동주택입주 학생들의 안정적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며 “교육여건 개선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