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영화를 통해 개별학교 교직원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1. 환경영화와 함께하는 교직원 배움과 성장의 날’을 통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00교에 환경영화 상영을 지원한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확대를 위한 교직원의 인식 개선 및 학교 안 생태적, 친환경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공감, 소통,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환경영화 지원은 4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첫 번째 영화인 ‘2040(오스트레일리아, 93분)’에 이어 ▲플라스틱의 모든 것(미국, 96분) ▲위장환경주의(호주, 98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프랑스, 56분)를 상영한다. 이들 영화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인 서울환경영화제 그린 아카이브에 등록된 작품들로 영화를 관람 후 환경교육 및 친환경 실천 방안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눈다.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는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교직원이 함께 환경영화를 관람하고, 환경교육과 관련된 실천적 의견을 나눠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