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생활 근거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주변의 독서교육 연계자원들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부산학생독서생태지도’를 개발,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이 지도는 학생들에게 독서기회를 넓혀주어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으로 독서환경을 안내한다.

또한,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시설, 자연환경 등 각종 독서교육 연계자원을 담고, 학생들이 연이어 주변의 독서교육 연계자원들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총 35개의 독서생태체험코스를 만들어 지역의 문화, 예술, 환경, 역사 자원들과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독서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 지도를 학생들이 교외체험학습 및 독서 토의･토론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학부모 및 교원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여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