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해지는 가운데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독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미디어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은 ‘자녀 회복 탄력성 기르기, 중독예방 감정 코칭법’을 주제로 10~11월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인터넷·게임·스마트폰의 중독 이해와 중독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알아보고, 스마트폰을 건강하고·안전하게·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18일에는 김예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가 한차례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과 11월 1일에도 자녀의 중독문제 이해·개입하기, 다양한 중독 사례를 분석한 문제점 파악 및 개입 방법 계획하기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0일과 27일에는 김민정 HD가족클리닉 부원장이 교육에 나선다. 김 부원장은 중독으로 들어가는 과학적 원인과 애착을 이해하고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 중독을 예방하는 감정코칭법, 중독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환영하는 감정코칭법 등을 통해 부모·자녀간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