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방안으로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21~’24년) 계획」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2021년부터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검정고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약 44억원이 지원된다.

2019 학령기 인구 대비 학교 밖 청소년 관련 통계, 통계청·국가교육통계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학령기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학업중단 학생 수는 늘어나는 실정이다. 학교와 공교육의 역할을 성찰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시교육청은 학생이 학교 안과 밖 어디에 있든 배움은 평등하게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더하여 2019년 시교육청이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 등록한 가장 큰 이유는 검정고시 학습지원이고, 맞춤형 프로그램 추가 개설과 지역적으로 치우쳐 있는 도움센터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21~’24년)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청소년 맞춤형 교육·정서·진로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중심 교육·진로 멘토링단 조직·지원 ▲거점형 도움센터 신규 구축·운영 ▲민·관·학 협력체제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정했다.

덧붙여 올해 예산 6억원을 9억 6,000만원으로 증액하는 예산안이 현재 시의회 심의 중이며, 올해 300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0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