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사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충주시청 9명(시민참여단 8명 포함), 충주경찰서 1명, 충주교육지원청 4명 등 총 14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교사 내 학생 및 교직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렌즈·전파 탐지형 장비를 사용해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의 사회적 이슈로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감이 증대돼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지원청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에 따른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상시 대여해 학교에서 언제든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