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7일 ‘2020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를 운영하며, 4·3으로 명예교사와 아이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예교사들은 아이들에게 4·3의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전승하고 있다.
명예교사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희망 신청을 받아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2학기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신청한 학교는 45개교이며, 80회 260시간 명예교사 수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