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교사 연수를 올해 처음 진행했다.

지난달 28~29일 초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을 위한 초등교사 첫 발자국 직무연수’는 학교 예술교육 방법을 개선하고 교원 역량 함양으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연수는 교사 수준 교육과정 의미와 조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예술수업과 예술로 행복한 학교를 위한 통합예술 수업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성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예술에 담긴 생각과 느낌으로 소통하기’ 강의와 함께 목공, 공예, 캘리그라피 선택 체험활동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1월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2월에는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8월에는 예술교육 역량을 다지는 중등교사 연수로 각 주체의 특성에 맞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인식 전환과 교육과정 일체화를 위한 이론과 실제의 균형 있는 프로그램과 교원의 감수성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공연 관람, 체험, 실기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 수업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 그리고 풍성한 삶을 위한 힘찬 발자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