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내달 말일까지 종목별 지정 장소에서 학교운동부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계 강화훈련은 올해 개최 예정인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실시한다.

세팍타크로, 레슬링, 태권도 등 총 42개 종목에 학교 급별로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44명, 총 176명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한다.

훈련은 종목별 학생선수마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시교육청은 기술 향상, 기초체력 강화 및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며 초·중·고 합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집중훈련을 통한 선수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높이고 종목별 특성 또한 반영한다.

이런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이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 주변 환경과 안전 상태 그리고 훈련이 교육적으로 운영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했다.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 “목표한 꿈을 위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여러분 모두가 세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