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중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대구 SHiN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지원, 심리적·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학교 수준의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지원 예산을 25억원 증액해 67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여건에 맞는 수업 중 보조 인력 지원, 방과 후 학력 보충반 운영, 학생 다중 지원(학습,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에 듀테크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AI기반 학습 콘텐츠 활용 등이 이뤄진다.

또한, 두뇌기반 학생맞춤형교육 지원 사업에 5억원을 투입한다. 두뇌기반 학생이해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

이에 더해 1수업2교사제와 학습보조강사제를 확대 운영한다. 1수업2교사제는 2020년에는 초, 중학교 180교로 확대 운영하고, 학습보조강사제는 2019년에는 1학기에만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1,2학기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학교수준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예산 지원 67억 8천만원 ▲교육청 운영 학생 프로그램 지원 11억 5천만원 ▲교원 역량개발 연수에 2억 7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82억여원의 예산을 들인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초학력 지원 사업은 학력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측면에서의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학교 안팎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공교육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최소한의 기초학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