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0년부터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물품관리의 정확성·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처리의 신속성·효율성을 향상시켜 시교육청과 소속 기관 및 각급학교의 물품관리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교실 안의 물품 품목과 수량을 리더기를 이용하여 일목요연하게 파악 가능토록 했다. 교직원은 문서에 등록된 물품과 리더기에 떠오른 수치를 대조해 간단히 재물조사를 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재물조사와 달리 물품의 ID가 기록된 칩과 태그-리더기 간 데이터 송수신을 통해 손쉽게 물품을 조사·관리가 가능하다.

전자태그(RFID) 기술은 선진 에듀파인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물품을 보다 적극적·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 본청과 직속기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약 14억 6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38개 모든 학교에 순차적으로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임달수 행정지원과장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선진 에듀파인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품관리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교육 물품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