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양희두)은 위기학급에 대해 학교와 학교통합지원센터의 ‘SOVIC(소우~빅) 119지원단’이 공동으로 문제를 풀어가면서 일선 교사의 건강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교마다 위기학생(과잉행동, 언어폭력, 정서불안, 학교부적응 등) 증가로 타 학생의 학습권 침해,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학급이 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 지원단은 ▲위기 학급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학교와 공동으로 진단하고, 개선 상황에 단계별로 공동 대처하면서 변화를 함께 모니터링 ▲학급긍정훈육법[PDC: POSITIVE DISCIPLINE in the CLASSROOM]에 기초해 교사가 민주적 학급 운영, 학생과 교사 간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정립하도록 학생 진단과 단계별 대처를 돕고 ▲위기학급 관리 경험을 토대로 교내 ‘위기학급지원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구성원은 상담전문가, PDC전문가, 업무담당 장학사 3인이 기본이며, 필요시 타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다. 앞으로 학교 교원이 PDC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급긍정훈육법[PDC] 관리자 및 교사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사례 학습, 사례 나눔, 학교단위 지원 사업도 12월 전까지 추진되며 2020년도에는 기초와 심화과정 연수도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현재 10월 3회(초2회, 중1회) 현장지원 요청을 받은 상태이며, 지원단의 현장 방문은 학교와 협의 중에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에 학생과 교사가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정립하고, 긍정적 관계 중심 교실을 구현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현장밀착형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