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협력학습지원센터는 이달동안 교사들의 전문 학습 공동체인 대구비주얼싱킹 수업연구회원들이 주관하는 ‘기획 공감 전시 및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비주얼싱킹수업연구회, 수업&평가의 마당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협력학습지원센터 내 상설 전시공간에서 그동안 연구회원들이 학교에서 연구하고 실행한 하브루타 관련 수업 사례와 평가 자료 등 결과물을 전시한다.

아울러 오는 28일과 29일 2회에 걸쳐 협력학습지원센터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전문직을 대상으로 ‘비주얼싱킹 수업-평가 사례 나눔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비주얼싱킹 수업’은 학생들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이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글로 작성된 내용을 구조화해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학습자의 기억이 장기화될 수 있어 교수학습 방법으로서의 교육적 효과를 가지는 학생 중심의 활동 수업을 의미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모든 교사들에게 공개되며, 매월 주제를 달리해 운영되는 교사전문학습공동체의 수업 나눔은 현장 교사들이 서로 수업을 공유하면서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루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으로 비주얼싱킹 수업을 적용해보려는 교사들에게는 길라잡이가 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교사에게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각 과목별로 창의성 있는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