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학교 중 우수한 학교를 선정해 운영비 1500만원을 지원한다.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 인증제’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수 증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 인증 기준에 적합한 학교를 선정한다. 운영 만족도는 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우수학교에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15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13교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인증기준에 도달하는 학교에 시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는 총 25교로, 초등학교는 17교, 중학교는 8교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위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 인증제를 통해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의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들이 돌아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