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0월 8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8일은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10월 10일은 직장인 등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고려해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해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주관으로 처음 실시하는 종합설명회이다.

설명회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내용 ▲후기 일반고 안내(205교) ▲특성화고(70교), 마이스터고(4교) 안내 ▲외고(6교)·국제고(1교), 자사고(21교) 안내 등 크게 4개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진학지도에 경험이 많고 전문성이 있는 강사들이 고등학교 입학전형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종합설명회 실시 후에는 고교 유형별로 관심 있는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도록 후기 일반고, 특성화고는 지역별로 순회해 설명회를 실시, 특목고·자사고 등 학교장 선발고는 해당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은 홈페이지(sen.go.kr)와 진학안내사이트(hinfo.sen.go.kr)를 통해 고입전형 설명회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학년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고입전형 종합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