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도서관․평생학습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독서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독립성과 개방성이 공존하는 요즘의 도서관 트렌드를 반영해 여럿이 모여 책을 읽고, 써보고, 만들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과정으로 책과 소통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독서 관련 대회는 고척도서관의 제7회 독서감상문대회(9.18.), 강서도서관의 제11회 나도 작가 대회(9.20.)가 마련돼있다.

저자와의 만남 독서문화행사는 정독도서관의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 강연회(9.5.),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저자 강연회(9.18.), 용산도서관의 고광식 시인 초청 특강(9.25.) 등이 준비돼있다.

아울러 학‧조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마포평생학습관의 ‘자(自)두(DO) 프로젝트-명품인생레시피’(9.2.~ 10.11.), 강남도서관의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9.23.~ 10.21.), 개포도서관의 ‘손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놀이학교’(9.2.~ 9.23.), 도봉도서관의 ‘오孫도孫 학조부모 공감 대화법’(9.9.~ 9.30.)이 운영된다.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고덕평생학습관의 ‘제5회 배‧나‧즐 고덕평생학습축제’(9.21.), 마포평생학습관 ‘부모-자녀 게임소통교육’(9.21.) 등이 준비돼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계기로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성인들에겐 독서 욕구를 깨워 지속적으로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