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올해 처음 선보인 시교육청-고등학교 1:1 맞춤형 대입 종합지원 ‘빛고을 플랫폼’ 1학기 컨설팅에 총 11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빛고을 플랫폼’은 학교에 맞게 교육과정 들여다보기와 간담회, 수업-평가-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시설명회와 간담회, 수업 나눔 등을 한 학교당 이틀간 집중해서 제공하는 맞춤형 대입 지원 과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학교가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플랫폼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했다. 당시 연수는 전반기 컨설팅 결과 보고와 후반기 운영 계획을 논의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학교들의 1학년 교육과정 편성표를 가지고 학생의 입장에서 과목 선택을 체험해 교사에게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학생부 기록-진학지도 중에 학교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그 항목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실습해보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빛고을 플랫폼을 통해 학교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잘 실현하고 수업 혁신을 이뤄 진학지도에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