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2019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 안전교육이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대두됨에 따라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예방활동 강화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초등 2~6학년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생존수영) 확대해 10시간 이상(생존수영 4시간 이상 포함) 편성‧운영을 권장한다.

담당교사, 관리자,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명구조법, 응급처치 등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법 연수를 통해 응급구조 능력을 제고한다. 학교에서는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시간을 활용해 물놀이, 수상안전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도교육청은 안전관리 대상별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42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학교 상황에 따라 활용하고, 협업을 통해 물놀이 장소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으며, 물놀이 안전교육자료를 이용한 예방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며 “학교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수영교육 등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