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년까지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170개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38개교가 혁신학교로 운영 중이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경북형 혁신학교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교’를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 추진 과제와 학교 자율과제를 수행하며 매 2년마다 재평가하는 ‘경북미래학교’와 경북미래학교의 전 단계로 경북미래학교의 추진 과제를 학교의 여건에 맞게 수행하며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예비미래학교’로 운영 중이다.

경북미래학교 추진 과제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형 수업 확산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단위학교 자율 경영 체제구축이다.

도교육청은 5년 중장기 계획으로 2022년까지 총 170개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협업능력, 정보활용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시민의식 등을 기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미래학교 5교(교당 1억원)와 경북예비미래학교 33교(규모에 따른 차등 교부)를 선정하고 총 9억 2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구성원의 자발성에 기초한 경북형 혁신학교의 운영 시스템이 잘 구축되고 나면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학생 참여형 수업의 정착으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