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초‧중‧고 정보통신윤리교육 담당 및 상담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행성 게임‧도박문제 바로알기’ 인식 개선을 위한 ‘2018년 정보통신윤리교육 담당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박문제 식별 및 대처하는 담당 교원 및 상담교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행성 게임‧도박 등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현황’을 파악하고, 과의존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도박 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위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사행성 게임‧도박 등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과다사용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조기발견 및 상담‧치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희망학교에 한하여 선택적으로 실시하던 도박관련 예방교육을 2019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교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실시 후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