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중반을 넘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두 번의 실패로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이루어지는 올림픽이기에 성공적인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기대뿐 아니라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고 함께 입장하는 모습을 통해 평화의 올림픽으로서의 기대 또한 크다.

이를 위해 천안시를 대표해서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해 배우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였다. 이번 관람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전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여 사상과 이념을 넘어 스포츠로 멋진 승부를 내는 모습을 직접 보고 응원하기 위한 것과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한 평화의 대제전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기 위한 것이었다.

경기를 관람한 후 청소년은 직접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면서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를 참가하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직접 경기를 관람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큰 소리로 응원하였다. 그리고 미끄러져 실격되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모두가 안타까워했고 위로의 큰 박수를 보내주었던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기 전 생각했던 평화는 조용하고 따뜻한 그런 느낌이었지만 경기를 관람을 하면서 내가 본 평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겁고 화려한 축제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늘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너무 먼 이야기 같고 막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올림픽경기를 관람하면서 남북단일팀이 손을 잡고 입장하여 즐겁게 올림픽을 즐기는 것처럼 축제의 평화통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인솔한 지도자는 “청소년들과 함께 평화와 축제의 올림픽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되어 즐거웠고 청소년들에게 먼 이야기와 같은 한반도의 평화, 세계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일정도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평화올림픽으로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