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종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서울시 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희망은 그래도 교육입니다. 특히 중등단계 직업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적으로 열어줄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초·중·고 대학까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바람직하고 올바른 교육활동(인간관계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가 AI융합 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앞서가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는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초·중·고·대학의 교육이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 하여야 합니다.

우선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며 초·중·고에서의 진로직업교육과 체험이 강화되어야 하며 중등단계의 직업교육이 유럽의 OECD 국가들처럼 40%~50%는 아니더라도 현재 15%~18% 정도를 20%~30%로, 나아가서는 40%로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의 80%~90%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관련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제에 우리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의 개선과 급여체계의 개선을 통하여 고졸 취업자가 4~5년 경력을 갖게 되면 대졸 신입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그 선상에서 학력과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성장 진급하는 공정한 사회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학제도 이제는 산업사회의 발전과 창의성 발현이 요구되는 사회의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진로교육 체험 강화 - 2+2), 고등학교는 3년(일반고등학교+일반 직업고등학교)부터 4년, 5년, 6년(직업고등학교+전문직업교육 - 전문학사 또는 학사 취득까지도 가능한 학제)로 혁신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청소년들이 입직연령이 앞당겨져서 경제적 안정을 찾고,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육아를 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 책무성은 바로 국가와 교육 당국과 모든 교육 관계자에게 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희망은 교육에 있습니다.

특히, 바람직하고 올바른 직업교육은 국가 미래의 중차대한 과제이자 숙명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아닌 대한민국의 신화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지금 바로 교육을 제대로 준비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