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의 두뇌는 부정적인 말이나 문장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두뇌는 부정적인 말과 글의 의미를 좌뇌에서 관념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그것을 현실화하지는 못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마음속의 지도는 언어로 이루어진 언어의 지도이다. 그래서 인간의 반응과 행동은 생각 즉, 관념적인 언어의 바다에서 비롯된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고 어디까지나 관념적 개념일 뿐이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그 생각에 결부된 생리적 반응이나 행동으로 외부에 나타나야만 현실이 되고,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통해 현실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주변에서의 예를 들어 본다면 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나에게는 신도 없고 인생의 의미도 없어. 그래서 내게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

위의 문장을 우리가 합리적으로 차근차근 이해해 보자. 과연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이 문장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부정적인 마음상태는 오직 실재하지 않는 관념 속의 개념일 뿐인 것이다.

현실적이고 실체적인 존재로서는 도저히 나타날 수도, 나타낼 수도 없는 것이다. 증명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우리에게는 그러한 관념이 중요하고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관념이 우리의 마음의 지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관념은 관념일뿐 실체가 없다. 눈으로 볼 수도 없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현실화 할 수도 없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곧 흔히 말하는 관(觀)이다. 즉 인생관·세계관·직업관·결혼관·윤리관 등… 너무나 많은 ‘관’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 ‘관’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처럼 관념적인 것은 사실 우리가 순간적으로 내리는 판단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 회자되는 우리의 내면의 생각의 힘이 10만배나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우리의 신념과 인생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두뇌의 언어지도(신피질)에 예를 들어 ‘싸움’이라는 단어의 이미지가 형성되면 이 정보는 바로 감정중추인 변연계로 전달되어 뇌하수체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자동 분비하고 교감신경은 호흡을 거칠게 한다.

심박을 증가시키는 등 바로 싸움모드에 어울리는 생리작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눈에는 힘이 들어가고, 근육은 공격이나 방어를 위해 긴장되고 에너지는 팔다리로 집중된다. 이러한 현상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신피질의 이성은 과거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준거틀에 대조하고 신념과 가치관에 비추어 보는 등 분석과 판단에 다소간 시간이 걸리지만 감정은 전광석화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의 두뇌는 부정문을 개념적으로는 이해하지만 부정문을 현실화 하지 못하므로 일상생활에서 부정문을 버리고 긍정문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현실에서는 혼잣말이든 아니면 누구와의 대화의 상황에서든 반복해서 사용해 보면 그 자체로서 기분좋은 심리상태로 변화하게 된다.

NLP심리학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긍정언어와 언어작용을 중시하는 기법으로서 화법을 “예, 그리고”(“yes, and”)화법을 많이 사용한다.

3) 우리 두뇌의 에너지는 관심 가는 곳으로 흐른다

이 원리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우리의 관심이란 기본적으로 애정을 수반하지 않으면 의미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이때의 관심은 긍정적 시각에서의 관심이어야 한다. 그리고 최고의 가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상당히 고위적인 가치에 해당하는 분야에 흥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