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제 상담학 박사

-국제공인 NLP TRAINER(미국NLPU)

-신한대학교 대학원 통합심리치료 외래교수

-사)한국다문화 청소년협회 상담소장

첫째, 슬픔의 감정을 강하게 지니게 된다.

이 감정은 상실의 감정 뒤에 따라오는 애도과정의 한 부분으로서의 슬픔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지만, 그것이 장기화되면 만성적인 슬픔이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슬픔은 부정적 관심을 유발하게 되므로 병리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둘째, 자기연민의 감정을 강하게 지니게 된다.

자기 연민의 감정은 슬픔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실망감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자기를 달래는 것이다. 자기 연민 속에 빠져 있는 사람은 이 감정으로 거절감을 표출하지만 결과적으로 거절감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셋째, 자기증오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자기 증오감정 혹은 자기 혐오감정은 수치감의 특징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절을 받은 후 스스로가 자신을 거절하는 감정이다.

자기 증오감정은 중독이나 배신, 성적 학대같이 인간관계 속에 깊은 충격이나 상처가 있는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감정상태이다. 예를 들면 근친상간의 경우에 자기증오는 더욱 심각하다. 그것은 가족구성원으로부터 배신과 버림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처들은 내면에서 자기 가치를 거부하게 된다.

넷째, 무관심 혹은 냉담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무관심은 열정이 없이 존재하는 것, 삶의 의미와 소망 없이 생각이나 감정이 죽은 것처럼 살아가는 나태한 심리상태를 말한다. 무관심은 삶의 도전을 포기했음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이기도 하다.

이러한 무관심이란 감정상태는 거절과 실패의 감정에서 비롯된다.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스스로 말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삶의 아픔이나 고통에 맞서 보았지만 실패하여 자신과 타인에 대해 냉담해진 것이다.

다섯째, 불안전한 감정을 강하게 가지게 된다.

불안전감은 미래의 불확실과 보람이 없는 내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끊임없는 존재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사람의 결핍과 어릴 때 받은 거절의 메시지로 인한 직접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여섯째, 실패를 두려워하는 감정이다.

거절감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큰 갈등중의 하나는 그들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신념을 만들어서 계속적으로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실패자이며 좋지 않은 아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강박적으로 갖고 있으면서, 어떤 일을 할 때 마다 실패를 예견하면서 일을 한다. 그러다가 결국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일곱째, 강한 수치심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수치스런 감정은 세상의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유별나게 잘못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자신을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수치감은 자기를 거절하는 것이며, 자기 증오의 감정이다. 수치감은 사람은 완벽해야 한다는 거짓말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여덟째, 낙심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낙심의 감정은 자신의 감정이 죽어가며 사라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낙심은 마음과 영이 흥미를 상실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제와 어려움에 압도되어 균형감각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 결과 마침내 삶을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아홉째, 강한 절망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절망의 감정은 낙심보다 더 깊은 부정적 정서로서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마지막 감정이다. 절망은 영적인 눈과 귀를 멀게 하며 타협하는 양심을 갖게 하여 타인에게 억압된 반응을 하게 된다.

⓶ 타인 학대의 모습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을 거절에 대해 타인 학대로 반응한다. 타인 학대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거절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으로 거절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첫째, 자만심이다.

자만심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거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개인적인 허영심과 자기중심주의를 반영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매우 외로운 사람들이다. 자만심은 보통 복잡한 궤변과 결합되어 나타난다.

두 번째, 궤변이다.

궤변은 자만심이 많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궤변은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만든다. 자만심과 복잡한 궤변은 대화가 피상적이 되고, 논리를 조작하기 때문에 비현실성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옳고 차분하게 보이려는 욕구가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전감, 두려움, 열등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