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제

-국제공인 NLP Trainer(상담학 박사)

-한국 NLP 상담학회 회장

-전주대학교 상담대학원 객원교수

-신한대학교 대학원 대체의학과 통합심리치료 전공 외래교수

-사단법인 한국다문화 청소년협회 상담소장

-前 서울 정의여자고등학교 교장

NLP심리학은 마음속의 주관적 경험에 변화를 주면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심리학이다. 마음속의 지도와 실제를 구분하여 그 마음속의 지도가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어떤 그림인가를 가치를 발견하여 자신의 마음의 틀 속을 벗어나서 실제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경험하는 모델을 연습하는 것이다. 흔한 예를 들면 우리가 장미꽃을 바라볼 때 장미꽃의 가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장미는 아름답다’라고 여과시켜 보는 것이다.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하여 세상을 지각하고 탐색하여 정보를 해석한다. 인간의 뇌는 이 정보를 기억체계에 코딩하였다가 필요시에 인출하여 외부세계와 의사소통을 한다. 세상의 많은 정보와 자료들이 그 사람의 여과조직에 의하여 걸러지고 재조직 된다.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관찰하는 것은 마음의 작은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왜곡하고 삭제하고 일반화를 거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틀 안에서 자신의 안정을 유지하려는 인간의 본능과 관계있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신경계를 통하여 시각, 청각, 촉각을 사용하여 내적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재생한다. 개인의 역사가운데 있는 경험을 시각, 청각, 촉각으로 정보를 인출하고 재생할 수 있다면 성공의 패턴을 배우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경험은 주관적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우리는 이것을 주관적 경험이라고 부른다.

1) 실습해 보기

- 마음속에 기쁜 것을 상상해 본다.

- 최근에 화가 난 사건이나 기분 나쁜 사건을 상상해 본다.

- 두 가지의 주관적 경험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본다.

2) 우리는 너무 지나치게 주관적 경험에 매여 힘들어 한다

- 에이브러햄 매슬로우는 “인간이 최상의 경험을 하려면 자신의 철칙같은 것을 버려야 한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자기 편견을 볼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우리의 경험상으로 보면 촉각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대체적으로 경험의 강도가 촉각은 80%, 청각이 13%, 시각이 7% 정도 기억된다고 한다.

- NLP심리학은 주관적 경험을 공부하는 것이다. 정보가 밖에서 들어오지만 주관적 경험은 해석을 통하여 자신이 만들어 간다. 예를 들어 얼음이 얼면 신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얼음이 얼면 넘어질 것을 걱정하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마음의 주관적 경험의 해석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 주로 사회적인 제약, 개인적인 판단, 신경세포가 그것을 표현한다. 감정은 우리 몸에 있으며, 사람들은 생존본능 때문에 방어기제를 많이 쓴다.

- 일반적으로 치료과정에서 방어기제를 많이 쓰는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며 다루기 힘들다.

- 감정은 주어가 없다. 감정은 마음에서의 해석의 산물인 것이다. 주관적 경험은 감정을 만들고 감정은 인생의 질과 정서를 만든다. 주관적 경험에 변화를 주고 유연성을 주면 행복의 창이 열린다.

3) NLP심리학의 원리는 우리의 뇌가 상상과 실제를 구별 못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그것은 결국 우리의 마음속의 상상과 마음은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는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우리의 의식이 파악하는 정보는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의식은 초점을 맞춘 것에만 반응한다.

또한 의식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한쪽에서 종소리가 울리고 있고, 나는 눈을 감고 앞에 있는 오렌지 향을 맡고 오렌지를 입에 넣는 것을 3번을 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종소리만 울려서 당신의 몸에 느끼는 반응을 경험한다. 이렇게 하면 상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NLP심리학은 여러 심리학을 혼합한 즉 정신분석, 인지치료, 게슈탈트, 가족치료 등 매우 통합적인 다학제적인 심리학으로서 특히 단기치료에 많이 활용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음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