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학교-맞춤형 인성특강

기업-CS인성커뮤니케이션강의

인성교육밴드 플래너

into500@naver.com

가끔 “덕분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립서비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립서비스가 아니었습니다. 혹시 립서비스라 하더라도 덕분에 기분 좋게 살아온 것입니다.

날씨 덕분에 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맺어지고, 덕분에 자연이 살아오듯 자연의 일부인 나 또한 살아온 것이며, 그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세상이 밝습니다”라고 하면 우습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세상을 밝게 했던 사람이 당신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화가 나서 모든 기운을 소리치고 힘겨워 할 때 친구가 다가와서 “나도 너를 이해한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잠시 쉬면 좋아진다고 하더라. 내가 너의 쉼터가 되어 주고 싶다”라고 할 때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가 나의 삶이 되곤 합니다.

물을 긷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항상 물을 긷고 집으로 올 때에는 한 쪽의 물이 반 정도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들 : 아빠! 물이 항상 한 쪽은 반만 있어요.

아빠 : 어떻게 알았어?

아들 : 양동이에 구멍이 있잖아요!

아빠 : 아빠가 흘리는 물방울이 마른 길가에 도움이 될 거야.

아들 : 그래도 매일 물을 긷고 집으로 오면서 힘들잖아요. 빨리 구멍 난 양동이를 고쳐요.

아빠 : 그래.

또 어느 날에는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들 : 아빠! 우리 집 길가가 꽃길이 되었어요.

아빠 : 그래. 정말 멋있다.

아들 : 아빠가 물을 긷고 오는 길이 꽃길이 되었어요.

아빠 : 아빠가 흘린 물방울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구나! 작은 물방울이 꽃길을 만들어주듯 너도 누군가를 도와주면 더 좋은 길을 만들어 줄거야!

아들 : 아빠가 흘린 물방울이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나도 아빠처럼 작은 물방울이라 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게요.

저는 이런 애기를 가끔 합니다.

“항상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네가 즐거우면 세상이 즐겁다”라고 합니다.

처음 들으면 명언 또는 일상적 설득을 위한 말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즐거우면 진짜 세상이 즐겁습니다.

거울을 보고 웃으면 거울도 웃습니다. 거울을 보고 내가 울면 거울도 울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를 통해 펼쳐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거울보고 웃으면서 왜 웃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늘을 돕고 하늘이 나를 돕습니다. 이렇게 깊은 의미를 깨우쳤으니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감동시키는 주어를 바꾸는 말을 했으면 합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인성의 언어!

지금 어떤 말을 친구에게 해 주고 싶습니까?

너는 잘 생겼어!

나는 잘 생겼어!

너는 가치있는 인재야!

나는 가치있는 인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