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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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들어간 패스트푸드점에서 학습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엄청난 폭포수 같은 은어와 욕설이 공중 분해되듯 날아다닙니다. 청소년들의 언어 구성의 30%는 기본적인 레시피가 되어버린 은어와 욕설 같습니다.

보통 인·적성 검사를 하면 결과는 아주 좋지만, 청소년의 뇌구조에서는 무참하게 던지는 언어들이 어딘가에 상처로 남아 있을 것인데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그 은어와 욕설이 몸과 마음에 젖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와 비슷합니다. 고기를 구워 먹고 집에 가면 냄새나듯, 담배 냄새가 밖에서도 나지만 내 몸 속에서 나는 것처럼, 언어도 몸과 마음에 배어 냄새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때가 되면 그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청소년에게 대화의 기술을 가르칠 수 없을까? 언어적 변위 현상과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 중학교에서 조사를 해 보면 왜 대화의 기술이 부족할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업과 공부에서 대화의 기술이 누구를 통해서 전달되나요?

학업이라는 구조를 보면 직업적인 활동처럼 느껴집니다.

청소년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부모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고 자신이 먼저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 경우, 부모도 하면서 왜 나는 하지 못하게 하느냐는 경우, 선생님이 은어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경우, 다양한 경우에서 받는 충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마음의 상처가 커집니다. 심각한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한시적 언어가 아닙니다. 은어와 욕설은 보편화‧대중화되어 청소년 대화의 기술의 레시피이자 기본사양이 된 것입니다. 의식적 반응이 없는 기본 레시피입니다.

대화의 기술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화의 맥을 잡고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장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그 현상의 원인을 찾아서 노력해야 합니다.

은어와 욕설의 노출빈도가 높아진 현상들이 자연스럽게 자기표현이라는 강조점이 되기도 합니다.

잘못된 언어 노출의 빈도가 높아진 이유를 막기는 어려워도 늘 개선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준비해 주는 청소년 대화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오래 전에 IQ, EQ테스트를 많이 했습니다.

신체는 인바디 테스트를 합니다.

이제는 BQ테스트를 하는 추세입니다. Brain Quotient 검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BQ테스트를 하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나의 뇌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뇌의 상태란 도로로 표현하면 도로의 상태를 말합니다.

언어치료 이전에 뇌의 상태를 원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와 같습니다.

장이 나쁜데 좋은 음식을 계속 먹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그릇이 더러운 곳에 좋은 음식을 담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릇이 깨끗해야 음식의 맛이 좋아지고, 장이 깨끗해야 먹은 음식의 효능이 있고, 뇌가 안정적이어야 신경과 신호가 원활합니다.

지금 청소년 대화의 기술에 있어서 두뇌 검사를 해서 상태가 어떠한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앵무새 지도법으로 학습의 습득훈련을 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처음에는 내용을 익히지 않습니다. 전달자의 소리와 태도에 행동적 인지를 합니다.

공격적 언행의 실태는 인성의 질량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이 나쁜 말을 하면 자신이 먼저 듣습니다.

메라비안 법칙에서 말하는 첫 인상의 의사전달의 3가지 요소인 (1)시각(태도, 표정) (2)청각(목소리, 음성), (3)내용처럼 목소리와 태도가 감정을 일으킵니다. 나는 어떻게 의사전달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