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학교-맞춤형 인성특강

기업-CS인성커뮤니케이션강의

인성교육밴드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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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버스 안에서 정차 중에 내려다보니 차량 2대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남학생 여럿이 2대의 차량을 가지고 깊이가 있게 얘기합니다.

서 있는 1번 차가 좋고 2번차는 나쁘다.

1번 차는 엔진도 좋고 2번차는 엔진이 나쁘다.

1번 차는 내부 인테리어가 좋고 2번 차는 내부 인테리어가 별로 좋지 않다.

주로 대화의 맥이 좋다, 나쁘다 라는 이분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분쟁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힘의 논리가 조금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화의 맥이 좋다, 나쁘다를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의 대화로 이끌 수 있을지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차의 태생부터 다른 차이가 있는 것을 같은 분류에서만 본다면 당연히 상대성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차의 가치에 따라 비용이 다르고 쓰임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고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왜 내가 차를 구매하려하는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가끔 다양하게 물어보고 싶은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몇 가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규범 잘 지키는 학생 또는 (            )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말 잘 듣는 학생 또는 (            )

부모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공부 잘 하는 학생 또는 (            )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친구는 누구일까요?

인기 있는 학생 또는 (            )

사회에서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인재로 평가받는 학생 또는 (            )

전문가가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전문성 있는 학생 또는 (            )

지도자가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리더십이 있는 학생 또는 (            )

인생에서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부여받은 바른 성품을 잘 사용하는 학생 또는 (            )

스승이 제일 좋아하는 학생은 누구일까요?

세상에 이롭고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을 밝혀주는 학생 또는 (            )

아마도 관점과 방향과 상황에 따른 자신의 달란트와 캐릭터에 따라서 다른 것입니다.

비교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은 각자의 차이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차이일 뿐입니다. 선생님도 그렇습니다.

다만 저런 학생, 이런 선생을 지향할 뿐입니다.

가끔 무와 유를 비교해서 설명할 때가 있습니다.

내 방을 예로 들겠습니다.

내 방에 책이 있습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보면 책이 없는 것인가? 보이지 않는 것인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있는 것입니까? 없는 것입니까?

불을 켜고 보면 보이는 것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없는 것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성품이 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