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빛초등학교(교장 한양수)에서는 지난 4일 체육관에서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를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열렸다.
한빛초등학교는 모든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사)이 학교의 현안 문제를 참여와 자치를 통해 해결해나가며, 이번 ‘한빛교육공동체 대토론회’도 함께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신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빛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는 학생 2~4명, 학부모 4~6명, 교사 2명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팀이 원탁에 모여 두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교사 1명은 퍼실리테이터로 진행자의 역할을 하고, 다른 교사 1명은 제시되는 의견을 항목별로 태블릿 PC에 입력한 후 바로 전송하여 모든 원탁의 의견을 한 것에서 취합했다. 취합된 의견은 빔 프로젝터를 통해 체육관의 앞과 옆에 띄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축하공연과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대토론회는 ‘우리 학교의 좋은 점과 달라진 점은?’, ‘꿈 너머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려면?’의 두 가지 토론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토론 사이에는 2014학년도 교육활동 동영상을 관람했고, 주제 토론 후에는 학부모회 성과 발표 및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폐회했다. 한편, 어린이와 유아를 동반한 학부모를 위해 도서관을 개방했고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한빛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구성원 모두의 참여로 진정한 꿈 너머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배움터 한빛초등학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