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한국 역사 인물을 통해 본 인문학
김봉규 지음 / 행복한 미래 펴냄

이 책은 조선의 선비들 중 ‘불천위 인물 51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불천위란, 나라나 유림에서 그 삶과 업적이 후세인들이 영원히 기리며 본받을 만하다고 인정한 인물을 말한다.

불천위에 오른 인물은 학덕이 뛰어난 사람. 초야에서 공부랄 하다 전쟁터에 나아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사람, 벼슬을 하지 않고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 사람, 충과 효의 실천이 남달랐던 사람, 선정을 펼쳐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인 사람 등과 같이 무척 다양하다.

이들의 삶은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감동과 교훈이 함께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기 쉽게 가르쳐 줄 것이다.